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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원 외유비용에 문젯점
매년 연례행사처럼 계속 돼온 폐회중의 외부외유는 금년에도 예외는 아니어서 7월31일 현재 50여 명의 여야의원들이 외유중이거나 출발을 서두르고 있다. 작년의 경우 의원외교「붐」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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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민당 두파 막후 전략 부심
【동경 29일 UPI동양】일본 여당인 자민당내 친「다나까」파와 그 반대파들은 28일 와해 위기에 처한「다나까·가꾸에이」수상의 정치적 운명을 결정짓기 위한 투쟁에서 각각·막후 전략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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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연주여행 떠나
선명 회 어린이 합창단은 11일 하오 CPA기 편으로 제7차 세계연주여행을 떠났다. 이 합청 단은 오는 12월8일까지 호주와「뉴질랜드」의 15개 도시에서 38차례의 공연을 갖고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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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원 외교활동 「러쉬」|
국회는 외빈 접대로 분주한 1주를 보냈다. 22명의 미 하원 의원과 부인 등 수행원들을 합쳐 모두 58명이 방일 내한, 3일간 머물렀고 「캐나다」의원단 5명이 16일 입국, 20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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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월에 외유 바람 불 국회
4월이 오면 한동안 주춤했던 의원들의 해외 여행 「러쉬」가 시작된다. 정일권 의장이 4월3일쯤 여야 의원 4, 5명을 대동, 「브라질」 등 3개국 공식 방문길에 오르고 뒤이어 중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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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류작가 손장순씨 호주로 향발|세계일주 여행기는 본지에 연재
중앙일보에 세계일주여행기를 쓰게 될 여류작가 손장순씨가 9일 하오 CPA기편, 첫 목적지인 「오스트레일리아」로 향발했다. 손장순씨는 9일부터 1주일간 「오스트레일리아」「아들레이드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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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일주여행기 연재|여류작가 손장순씨가 본 “숨쉬는 지구”
중앙일보는 9일 하오 세계일주의 여로에 오른 여류작가 손장순씨의 생생한 여행기를 3월 하순께부터 본지에 연재합니다. 10일부터 「오스트레일리아」의 「시드니」에서 열리는「세계예술제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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잦아지는 국회의원 외유
○…새해 들어 의원들의 외국여행이 잦아질 것 같다. 신민당의 정해영부총재·이상신의윈이 이미 동남아 외유에 나선데 이어 이철승 국회부의장은 일본·대만·호주·「뉴질랜드」등을 개인자격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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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셸」서독 외상, 건강 나쁘다면 대통령직 맡을 듯|작고한 「벤구리온」과 「메이어」수상은 견원지간이었다|이란 「팔레비」왕, 페르샤만 통제에 돈 마구 뿌려
내년에 임기가 끝나는 「구스타프·하이네만」서독대통령(72)의 후임은 병원의 진단결과로 판가름날 것 같다. 그동안 신장계 질환으로 몇 차례 수술을 받은바있는 「발터·셸」외상의 건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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활기 띠는 의원 외교
「평화통일 외교 정책 선언」을 계기로 「의부외교」가 활기를 띤다. 정일권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한 방미 및 남미사절단을 비롯하여 구주·동남아지역에 5개 반의 의원사절단이 7월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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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·중공 수교…세계의 반향
아·태 지역서 역할 축소 우려|동남아 우방들, 중공과 정상화 적극 추진 전망|【워싱턴=김영희 특파원】 일·중공 공동 성명을 접한 미국 관리, 전문가들은 ①일·중공 관계 수립이 전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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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의 몰라 총무회담 거절
국회 공동소집을 위한 막후 절충은 여·야 부총무선에서 공식 총무회담을 17일께 연다는 잠정합의를 이루어 놓았으나 서로 상대방의 진의 파악이 끝나지 않아 다시 20일 연기됐다. 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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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국 오해 씻었다
【웰링턴16일로이터동화】「닉슨」대통령특사자격으로 「아시아」14개국을 순방해온「마셜·그린」미국무성태평양 및 극동담당차관보는 16일 마지막 기착지인 「웰링턴」에서 성명을 발표, 자신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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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박의 새해 첫 국회
새해 국회가 21일 개회했다. 그러나 공화당의원들이 출석치 않기로 해서 실질적인 개회가 되지 못하고 있다. 신민당의원만이 참석한 개회식에서 국회의장은 『여야 공동으로 국회 문을 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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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 늦추는 이유는 세 가지
지난해말 국가 보위법 파동으로 언짢게 헤어졌던 여야 총무 단은 12일 웃으면서 회담을 시작했다. 11일 야당총무가 전화로 『회담을 갖자』고 제의해서 이루어진 이날 회담에서 김재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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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21)-뒷골목의 구악…노예 암시장
「발보아」항구에 이른 것은 자정이 약간 넘어서였기 때문에 아침에야 여객선에서 내리게되었다. 「파나마」의 땅은 두번째로 밟는다. 갑판 위에서 10여년 전 제l차 세계여행 때 북미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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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12)김찬삼 여행기|「고겡」의 영기 서린 원시 미의 요람
저 유명한 정열의 화가「고겡」의 영기가 어린「타이티」섬이 꿈과 사랑의 셈을 정작 찾아간다고 하니 여느 때 보다 머 가슴이 설렌다. 새로 보는 땅은 마치 청초한 신부를 맞는 신랑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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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귀 설 속의 김종필씨
외유를 할 때마다 그랬지만 김종필 전 공화당 의장이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17일 하오의 김포공항은 떠날 때의 환송객보다 도착할 때의 환영객이 훨씬 많았다. 인파에 밀려 쓰러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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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세계의 나그네」김찬삼씨 세계일주 1년만에 귀국
【부산】「세계의 나그네」김찬삼씨가 3일 상오 10시30분 노르웨이 화 객선 트리니다드 호 편으로 부산에 입항, 1년만에 귀국했다. 김씨는 작년 12월7일 미상선 홍콩·비어호 편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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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01)종교의 십자로서 만난 일요일|김찬삼 여행기
높이 뜬 여객기의 창으로 파란 숲으로 뒤덮인「사모아」군도가 내려다보일 때 탄성이 절로 터져 나왔다. 내가 어렸을 때부터 동경하던 섬이기도 하지만 너무나도 아름답기 때문이다. 인위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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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95)맨발의 원주민 부인과 무도회|김찬삼 여행기
사랑과 우정이 넘치는 서울「누쿠알로파」시는 최소도시이면서도 대도시가 갖지 못한 품격이 엿보인다. 「군자 도시」나「도시의 인격자」라고 부르는 것이 어울릴 듯. 「장·자크·루소」는 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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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82)부자도 빈자도 없는 중산층의 낙원|김찬삼 여행기
남도를 두루 다녀보고는 북도로 건너갔다. 남도가 빙하의 섬이라면 이 섬은 화산과 온천의 명승지이다 .골짜기가 많아 물이 흐르기 때문에 경치도 좋지만 수력발전을 일으킬 수 있어서 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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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81)방송의 양떼 차도를 메우고|김찬삼 여행기-뉴질랜드서 제6신
이 나라는 지금 한겨울이건만 목장은 새파란 목초로 뒤덮여 있다. 1년 내내 평균적으로 비가 오기 때문에 이렇게 상록초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. 언제나 싱싱하고도 향기로운 풀을 마음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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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79) 아름다운 부처도…키위·허즈번드
어떤 신사가 머나먼 동방의 나그네가 왔다고 반기며 자기 집에 초대해주었다. 그는 이야기를 주고받다 말고 방에서 나갔다가 한참 만에야 나타나더니 빙긋 웃으며 『부엌에서 아내 일을 좀